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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퍼지는 '기회의 땅' 중동…뷰티·식품·물류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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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1-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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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를 내세워 세계 주요 시장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한 CJ그룹이 최근 중동에서 한류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콘텐츠 시장과 함께 뷰티, 푸드 시장도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오리온, 코스맥스 등 소비재 업체들은 현지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는 등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중동 시장 파고드는 CJ

2019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콘서트를 계기로 굳게 닫혔던 중동 문화시장이 열리자 CJ는 이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17 CJ그룹에 따르면 CJ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리야드에서 K팝 한류 행사인 ‘K을 열었다. CJ CGV 2019년 현지 극장사업자와 협업해 4DX 상영관 등 14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지난 9월 사우디 정부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했다. 사우디 방문 당시 이 회장은엔터테인먼트와 음악 등 CJ그룹의 문화산업 노하우와 사우디의 문화 자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급성장하는 중동 e커머스 수요를 겨냥해 물류 시장 선점에도 나섰다. CJ대한통운은 리야드 공항 통합물류특구에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건설 중이다. CJ가 중동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는 것은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중동은 막대한오일 머니를 기반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데다 정부 차원에서 문화, 관광 등 소프트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K드라마 주인공처럼”…K뷰티 확산

최근 중동에선 이미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 K콘텐츠가 인기를 끈 뒤 K푸드와 K뷰티 시장이 열린 것처럼 중동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영화, 음악 등 K콘텐츠 수출이 1억달러 늘어나면 화장품, 가공식품 등 소비재 수출은 18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K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여기에 노출되는 화장품, 식품 등을 함께 구매한다는 의미다. 현지에선 한국산 전자제품과 화장품, 가공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K뷰티는 중동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소비재 품목으로 꼽힌다. 최근 K뷰티 수요가 많아지자 중동 최대 뷰티 e커머스 플랫폼 부티카는 K뷰티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알엑스, 클리오 등 입점한 한국 브랜드만 50개가 넘는다. 이곳엔 많은 국가의 제품이 입점해 있지만 특정 국가의 제품을 별도 카테고리로 분류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중동에서 K뷰티 인기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이 지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8.3% 급증했다. 증가율로만 보면 미국(61.8%)의 두 배 가까이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조선미녀, 코스알엑스, 아누아 등의 중동 매출이 올 들어 큰 폭으로 늘었다(한국경제, 202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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