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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진출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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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04 23:05 조회5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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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대들보인 수출에 한파가 닥치며 수출 중소기업들도 어느 때보다 수출국 다변화가 절실해졌다코트라는 25일 발간한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 보고서를 통해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등 유망 수출 국가 9곳을 소개했다.

한국의 무역적자는 13개월째 지속 중이며 특히 수출 상위 5개국 중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국(중국베트남, 홍콩, 일본)  주력시장에서 모두 수출이 감소됐다.

 

이에 코트라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3(2020~2022)간 수출 상위 50개국을 분석해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 보고서를 제작했다.

이번 보고서는 수출기업들이 쉽게 유리한 분야를 파악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제조 강국으로 부상하는 나라 ▲돈이 몰리는 자원부국 ▲꾸준히 성장하는 나라 3가지 테마에 맞춰 9개 국가를 소개하고 우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자본재·부품소재 기업은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 주목

우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제조 강국으로 부상하는 나라로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꼽혔다. 모두 우리의 수출 상위 15위 내 국가로, 자국의 제조업 육성정책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고, 인구 1억 명 이상의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국가들이다.

코트라는 이들 모두 자국 내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업 강화를 추진하는 만큼 현지 진출을 통한 기회 창출이 필요하나 단기적으로는 자본재, 부품소재 등의 수입이 불가피해 관련 수출이 유망하다고 봤다.

인도는 사륜은 물론, 이륜 및 삼륜 전기차 시장이 유망하고, 특히 중국기업의 참여가 제한된 5G 통신망 및 정부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확보를 위한 전기차·배터리 기업의 진출이 집중되고 있어 자본재, 기자재, 부품 수요가 높고, 올해 본격화되는 수도이전 프로젝트와 디지털 전환 분야도 유망하다. 멕시코는 미국의 IRA 발효 이후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의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어 전기차에 특화된 타이어 등 부품과 자동차 생산 관리 시스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모두 한류에 관심이 높은 소비시장이란 점을 고려할 때 고소득층 대상의 기능성 화장품, 식품, 미용기기 등이 유망해 타겟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스마트팜·드론 등 첨단기술은 UAE·호주·캐나다로

이어 보고서는 최근의 자원가격 상승으로 돈이 몰리는 나라로 UAE, 호주, 캐나다를 소개했다.

이들 국가는 한국 수출 20위권 국가로 최근에 높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 재정 상황이 좋고, 1인당 GDP 5만달러를 넘는 구매력이 높은 시장이 특징이다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관련 장비, 전기차, 충전소 등의 수요가 높고,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나 기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수소경제 분야의 기술협력 수요도 높다.

식량안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UAE는 스마트팜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장비가 유망하다.

호주와 캐나다는 광산장비와 중국산 IT 통신장비, CCTV 대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인구가 부족한 국가들인 만큼 노동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로봇, 드론, 무인 농기계 등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높다.

구매력 높은 소비시장에는 생활 편의형 앱 서비스 진출이 용이하고, 건강식품, 재활용 포장제품,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제품 등이 유망할 것으로 봤다.

◆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엔 산업전환 위한 생산설비 

마지막으로 경제 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나라인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이 수출 유망국가로 선정됐다. 모두 수출 30위권 국가 중 팬데믹 기간에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한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중인 국가다

방글라데시와 우즈베키스탄은 기존 봉제산업과 농업의 고급화를 추진 중인데, 이에 맞는 방적기, 스마트팜 기업 진출이 유리하다. 또 전기·전자, 자동차,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전환을 위한 생산설비, 자본재 등의 수요도 높다물류 인프라 개선을 위한 건설중장비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스라엘은 FTA의 발효로 자동차 및 부품 시장 확대와 냉장고, 에어컨 등 한국산 프리미엄 가전이 유망하고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등 정부조달 시장에서도 수혜가 예상된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우리 수출이 증가하는 시장이 있다”며 “코트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망시장과 기회요인을 찾아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보고서는 코트라 해외경제정보드림-해외시장뉴스를 통해 자세한 확인이 가능하다(중소기업신문,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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