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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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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02 06:55 조회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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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인 란제이 굴라티는 스타트업만의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진화하는 사업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과 구조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업들은 창업 초기 이해관계자의 마음을 끌고 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던 원래의 정신과 본질을 너무 자주 잃어버린다. 란제이 굴라티 교수는 빠르게 성장하는 12개 벤처기업의 200명이 넘는 창업자 및 경영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트업의 영혼’이 실제로 존재하며 이를 3가지 핵심요소로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 사업의도(회사의 존재이유) (2) 고객관계(고객과 고객이 원하는 것에 대한 확실한 집중) (3) 직원경험(직원들이 목소리를 내고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 이 세가지가 바로 스타트업의 핵심 영혼이다.

 

“스타트업만의 특징, 바로 활력과 영혼”

창업자들은 그 존재를 느낀다. 창업 초기의 직원들과 고객 역시 알아차리는 스타트업 특유의 에너지는 사람들이 재능과 돈, 열정을 쏟도록 북돋우며 긴밀한 연대감과 공동의 목표를 키워준다. 이런 정신이 계속되는 한 몰입도는 올라간다. 그 결과 스타트업은 애자일하고 혁신적으로 유지되며 성장은 촉진된다. 그러나 이 영혼이 사라지면 기업은 흔들릴 수 있으며 모두가 그 상실을 감지한다. 뭔가 특별한 게 사라진 거다.

많은 대기업이 수색구조 작업(조직 내 스타트업을 되살려보기 위해 노력)을 시도해 본다. 하지만 이는 기업이 성숙함에 따라 원래의 정신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불행한 진실을 반영한다. 창업자와 직원들은 종종 영혼과 문화, 특히 밤샘 작업과 융통성 있는 직무 기술, 티셔츠 차림의 출근, 피자, 무료 음료, 가족 같은 느낌의 회사로 대표되는 자유분방한 정신을 혼동한다.

 

그들은 영혼이 사라져갈 때가 돼서야 이를 알아채고 심각성을 느낀다. 투자자들은 때때로 기업의 핵심 정서를 짓밟으면서, 회사를 ‘전문화’하고 시장수요에 맞춰 선회하게 한다. 게다가 ‘기업가적 사고방식(entrepreneurial mindset)’을 회복하려는 조직은 행동규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만 정작 중요한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피상적인 접근방식을 취하는 경향이 있다.

 

“조직의 스피릿을 찾아서”

대부분의 창업자는 자신의 스타트업에는 사명과 비즈니스모델, 인재를 뛰어 넘는 무언가가 있다고 믿는다. 비록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예를 들면 하워드 슐츠는 그의 저서 <온워드>에서 스타벅스의 영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 지점과 파트너들은 협력을 통해 오아시스 같은 행복한 느낌의 편안함, 연결된 느낌을 제공하고 커피와 지역공동체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가질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

 

란제이 굴라티 교수는 “고객과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자신의 기업을 훌륭하게 만들어준 핵심적인 본질이라고 밝힌 다른 창업자들을 인터뷰했다. 또 다른 창업자는 이 본질에 대해 “대담한 목표와 일련의 공통된 가치를 중심으로 구축된 공유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창업 초기 직원들은 서배스천 영거가 저서 <트라이브>에서 “충성심과 소속감, 인간의 의미를 찾는 끊임없는 탐색”이라 언급한 것처럼 회사와 자신을 강하게 동일시하는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다.

 

영혼을 구성하는 요소들

이해관계자를 몰입시키고 벤처기업의 성공을 이끌어낸 영혼의 특정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목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다시 말해,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경영자가 정말로 보존해야 할 스타트업의 측면은 무엇일까?

 

연구 결과, 세 가지 요소가 합쳐져서 독특하고 영감을 주는 업무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사업의도와 고객관계, 직원경험이다. 이들은 단순히 행동을 형성하기 위해 고안된 문화적인 규범이 아니다. 더 깊은 영향을 미치며 뭔가 다른 더 강렬한 종류의 헌신과 성과를 이끌어낸다. 단순히 거래를 하는 게 아니라 업무 관계를 만들면서 일의 의미를 형성한다. 최종사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개념과 직장생활이 주는 독특하고 본질적인 보상과 함께 직원들은 활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사람들은 회사와 정서적 유대감을 보이며 유대감은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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