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온라인 매출, 종이신문 처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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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31 21:32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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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4일(현지 시각) 2020년 4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5억 9830만 달러(한화
약 6722억원)로 전년보다 30%나 증가했다. 이는 종이 신문 매출을 포함한 전체 콘텐츠 매출(11억 9500만 달러)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 이는 지난해 온라인 구독자 수가 230만 명 늘었기 때문이다. 종이 신문을 포함한 NYT의 전체 구독자 수는 750만 명을 넘어섰다.
NYT는 온라인 구독자 수가 기록적인 증가를 보인 두 시기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첫째는
지난해 4월, 코로나로 재택 근무가 시작됐던 시기에 66만 9000명의 미국인이 온라인 구독을 시작했다. 둘째는 미 대선이 화제였던 지난해 연말, 약 62만 7000건의 온라인 구독이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 자체는 광고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광고
수입은 26% 감소한 3억
9240만 달러였다. 특히 종이 신문의 광고 매출은 39%
감소해 충격이 더욱 컸다.
NYT는 광고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에
9770만 달러(약 19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 해 전체로는 전년보다 0.9% 증가한 2억 5060만
달러(약 281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NYT는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온라인 구독 관련 매출이 35~40%가량 늘 것으로 내다봤다(한국경제,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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