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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미래 먹거리 'UAM'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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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02 21:50 조회8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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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에어택시’라고 불리는 미래형 교통수단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주도권을 두고 맞붙는다. 선두주자로 나선 SKT에 이어 KT, LG유플러스까지 컨소시엄을 꾸리고 UAM 실증사업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 유영상 CEO 2일 “UAM은 막대한 교통 관련 사회적 비용을 해결할 ‘게임 체인저”라며 강한 사업화 의지를 내비쳤다. CEO는 “SKT 2025년 한국 상공에 상용화를 선도하고, 2030년 완전 자율 비행서비스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UAM은 도심 수백미터 상공에 개인용 비행체를 띄워 사람과 사물을 운송하는 기술로, UAM은 김포공항~잠실 구간을 20, 강남~여의도는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UAM은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집약체다. 수직이착륙 기체를 개발하고 오랜 비행이 가능한 배터리,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구축 및 초저지연 통신을 기반으로 한 관제기술 등이 필요하다.
특히 안정적으로 UAM을 구현으로 하기 위해서는 초저지연 통신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통신과 관제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에 국내 통신사들은 각기 컨소시엄에 참여해 UAM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의 (국토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모두 제안서를 냈다. 롯데렌탈,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 민트웨어, 모비우스에너지 등이 참여한 롯데렌탈 컨소시엄까지 총 4곳이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 먼저 UAM에 뛰어든 SKT의 경우 지난해 1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과 U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까지 컨소시엄 파트너로 영입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의 UAM 기체 제조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배터리와 반도체 등 SK그룹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SKT 컨소시엄은 인구 비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저밀도 지역 사업을 선행한 뒤 도심형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현대건설 등과 함께 UAM 사업 파트너십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이곳에서 UAM 통신인프라 구축과 에어-그라운드 연계 모빌리티 사업 모델, 드론교통관리(UTM) 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한다. 앞서 KT는 지난해 K-드론시스템(UTM)을 활용, 인천국제공항 관제권 내에서 2인승 UAM 기체와 드론을 공항 관제시스템과 연계해 교통관리를 시행하며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1일 카카오모빌리티,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이 컨소시엄에서 LG유플러스는 교통관리시스템과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항로 이탈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파블로항공과 협력해 교통관리시스템을 공동개발·연구할 계획이며 UAM의 항로에 적합한 이동통신 상공 커버리지도 검증한다이밖에 LG그룹의 연계해 배터리, 모터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시너지도 기대해볼 만하다(중소기업신문,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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