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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매출 70조 돌파 생활가전, 美 월풀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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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2-03 08:22 조회8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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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최초로 연간 매출액 7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생활가전은 월풀을 누르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47216억원, 영업이익 3863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올해는 위생가전,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LG전자는 제품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전 사업본부가 연간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를 합친 매출액은 처음으로 40조 원을 넘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271097억 원을 달성하며 월풀의 지난해 매출액(2198500만달러, 한화 252080억원)을 앞섰다. VS사업본부의 연간 기준 매출액도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으며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777억 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21.4% 줄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H&A사업본부는 매출액 65248억 원, 영업이익 15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높으며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북미, 유럽 등 해외 선진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 원가 인상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9858억 원, 영업이익 1627억원을 달성했다. 올레드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최근 5분기 연속 4조 원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16.4% 성장했다.


VS사업본부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생산차질, 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매출액 16800억 원, 영업손실 536억 원을 기록했다.


BS사업본부는 매출액은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17226억원을 기록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등으로 노트북, 모니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데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시장이 회복됐다. 그러나 물류비 인상과 태양광 모듈 사업의 성과 부진으로 영업손실 351억 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환율 변동 등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전략과 철저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H&A사업본부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위생가전을 중심으로 신가전의 해외 판매를 확대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자원투입 비용을 최적화하고 지속적인 원가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다.


TV 시장은 수요 감소와 판매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보유한 올레드 TV를 비롯해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이슈가 올 하반기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VS사업본부는 공급망 관리와 원가 절감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완성차 시장의 회복세에 적극 대응할 전망이다.

고성능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제품은 수요가 지속되는만큼, BS사업본부는 프리미엄 IT 제품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보다 강화한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해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리테일, 기업, 교육 등 주요 버티컬별 수요를 적극 대응해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한다(중소기업신문,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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