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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은 기업단위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자기 혁신의 과정”이다. 이러한 전제하에 본 협회에서는 기업가정신을 “목표로 하는 기회를 구체화하려는 모험과 도전정신 그리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은 기업인 뿐만 아니라 개인과 조직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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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으로 매출 1조 5천억원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최평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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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0-23 09:12 조회1,0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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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으로 매출 1조 5천억원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최평규 회장


최평규 회장은 엔지니어 출신인 자수성가형 오너 경영인이다. 경희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스물일곱 살이던 1979년 직원 7명으로 삼영기계공업사(현 S&TC)를 세웠다. 전 재산이 59㎡ 아파트뿐이었던 그는 부친과 누나 등 가족들의 집까지 담보로 잡히고 나서야 창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최 회장은 S&TC를 2001년 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상장기업 중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키웠다. 당시 매출 973억원에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30.2%에 달했다. 2003년 통일중공업(현 S&T중공업)과 2006년 대우정밀(현 S&T모티브) 등을 인수합병(M&A)하며 S&T를 2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자산 2조원, 매출 1조5000억원 규모의 중견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하나같이 부실기업으로 낙인찍힌 회사들이었지만 최 회장이 경영을 맡은 뒤 ‘우량 흑자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엔지니어 출신 창업자인 최평규 S&T그룹 회장(66•사진)이 9월 13일 그룹 창립 39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렇게 토로했다.


최 회장은 기념사에서 “철강과 해외건설, 플랜트는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고 자동차 부품산업은 심각한 적자와 도산의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더 큰 걱정거리는 제조업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기계공업 중심 제조업이 각광받던 시절이 있었다”며 “창업을 존중하고 성장으로 존경받던 시대였다”고 회고했다. “조선이 무너지고, 철강은 경쟁력을 잃고, 자동차는 열강의 보호주의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기성 산업세대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 요구에 업(業)의 근본을 뒤바꾸는 상심에 빠져 있습니다.”


안팎의 어려움과 변화를 요구하는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최 회장은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고 했다. 생존을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나가야 한다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그는 “20대 청년 때부터 기름 묻은 작업복을 입고 매일 기계와 씨름하며 바꾸고 또 바꿨다”며 “(변화에) 더 늦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더 존속하기 위해서라면 지금부터 낡은 생각, 낡은 방식, 낡은 고정관념을 뿌리째 뽑는 근원적 변화(deep change)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경제, 2018.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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