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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은 기업단위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자기 혁신의 과정”이다. 이러한 전제하에 본 협회에서는 기업가정신을 “목표로 하는 기회를 구체화하려는 모험과 도전정신 그리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은 기업인 뿐만 아니라 개인과 조직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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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저에서 세계 1위의 부호로 성장한 아만시오 오르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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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24 00:32 조회2,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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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저에서 세계 1위의 부호로 성장한 아만시오 오르테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재벌의 반열에 오른 기업인들이 국내외에 다수 있지만, 세계1위의 부를 일궈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패션계의 대표 브랜드 ‘자라(ZARA)’를 만들어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 그룹 회장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호 1위의 자리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억만장자의 반열은 쟁쟁한 IT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기존의 공식을 뒤바꿔, 의류 사업만으로 세계 부호 순위 1위를 차지한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자수성가의 표본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스페인 작은 지방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가난한 집안 살림을 위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시작한 작은 양품점의 셔츠판매원에서 세계 최고의 재벌이라는 명성을 얻게된 아만시오 오르테가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자라(ZARA)’의 시작  

2017년 기준 전 세계 약 7475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매출은 253억 4000만 유로(약 33조원)를 기록하는 등 패션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자라(ZARA)’의 중심에는 창업주인 아만시오 오르테가의 역경을 성공으로 바꾼 인간 스토리가 중심에 있다.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1936년 스페인 레온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철도원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13세가 되던 1949년 ‘갈라’라는 양품점에서 잔심부름꾼으로 일하면서 의류계를 접했다. 그의 의류계 진출은 어려운 가정 살림에서 시작됐다. 어느날 어머니를 따라 갔던 식료품점에서 더 이상 외상을 줄 수 없다는 주인장의 말에 학교를 그만두고 일자리를 찾겠다고 다짐한 그의 나이는 단 12살에 불과했다. 그렇게 시작한 첫 일자리가 ‘갈라’ 양품점의 셔츠가게 판매 보조원이었다. 


재능을 인정 받은 오르테가는 불과 17세의 나이에 큰 규모의 양품점인 ‘라마하’로 이직해 의류를 직접 제작, 판매하며 사업수완을 인정받아 점장의 자리에 오르게된다. 1963년부터는 ‘고아 콘벡시오네스’라는 상점을 오픈하며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스페인에서 유행하던 ‘퀼티드 드레스’를 제작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그의 명성은 드레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류를 제작하면서 더욱 유명해진다. 좋은 원단과 특유의 아이디어를 의류에 접목시키며 많은 수입을 얻은 그는 1975년 라코루냐 지역에 첫 번째 소매상점을 열어 직접 자신의 옷을 판매하기에 이른다. 이 곳이 바로 대표 브랜드 ‘자라’의 시작이다.  


창업 초기부터 브랜드 정체성 명확히, “옷가게는 생선가게”: ‘고객 니즈’ 반영과 ‘새로움’의 추구

ZARA 창업 초기 그는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데 집중한다. 그는 “옷가게는 생선가게와 같다”고 말하며 고객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빠르게 파악해 내놓는 것이 ZARA의 정체성이라고 못 박았다. 만약 본사가 추구하는 디자인만을 고집하다 소비자 니즈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마치 다 죽어가는 생선을 파는 것처럼 생동감이 없어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빠르게 신제품을 기획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의 정석을 보여준다. 실제 ZARA는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매주, 유럽 매장에서는 2주에 한 번 주기로 재고가 바뀐다. 수산코너처럼 늘 싱싱한 새 옷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한 발 앞선 공격적인 투자로 경쟁사 따돌려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투자한 것도 오르테가가 세계 최고 부호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다. ZARA는 경쟁사들보다 먼저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판매 물류 체계를 완벽히 통합했다. 온라인 매장서 산 옷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곧바로 교환해주거나 홈페이지 디자인에 공을 들여 온라인 홈페이지만 보더라도 마치 매장에 와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것이 ZARA의 전략이었다. 후발 경쟁주자들도 뒤늦게 ZARA를 따라 온•오프라인 통합에 나섰으나 자리는 이미 무료 배송 시스템, 48시간 배송 시스템 등으로 완벽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기에 경쟁사들이 들어올 틈이 없었다. 아울러 자라에서는 전 세계 매장 매니저들과 본사가 시시때때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스페인 본사 600명의 디자이너들은 매일 이 같은 변동 사항을 보고 받아 매일 하루 동안 업데이트 된 정보를 반영할 수 있다.


철도원의 아들로 태어나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켜야 한다는 이치를 깨닫고 전세계 7500여 개의 대리점을 갖춘 의류 브랜드로 성장시킨 자라의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 부호인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철학과 신념이 성공으로 가는 조건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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