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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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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1-02 04:01 조회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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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체제는 경제주체(가계기업)들의 경제행위(소비투자)에 있어서 '자유' '책임'을 전제로 한다미국 하버드대학의 퍼그선(Neil Ferguson) 교수는 미국·영국 등 영어권 사람들의 상당한 비율이 경제(금융)에 대해서 무지(無知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하였다. 예를 들면 신용카드 소지자의 3분의 1 연체이자율이 고율인 것도 모른다또한 사람들은 돈에 대해서 얘기도 하려고 하지 않으며이는 금기시된다고 한다.

영국인 약 900만 명은 경제(금융)에 관해서 공포감을 가지고 있어서은행이 발송하는 잔액증명서 등을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잘 알려진 대로 미국·영국은 소비 중심 사회로 높은 부채 문화를 가지고 있다그래서 미국 근로자의 44%는 매달 봉급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또한 미국 가계의 48%는 은행 예금이 5000달러(대략 500만 원미만이다미국의 거의 절반 가계는 금융적으로 불안정(financially insecure) 하다.

 400만 명의 영국인들은 연 500% 이상의 고금리로 급전을 빌려 쓰고 있다. (Financial Times, 2011, 12. 7) 그런데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가기 마련이다. (Easy come, easy go) 매일 벽돌을 쌓듯이 조금씩 저축하는 것이 보람이 있으며큰 성취를 이룰 수가 있다또한 월 1000만원 벌어서 1100만 원 소비하는 가계보다, 300만 원 벌어서 250만 원 쓰고 50만 원 저축하는 가계가 장래가 더 밝다.

반면에 독일인들은 검약한 소비생활을 하며 빚지는 것을 죄(Schuld)로 여긴다미·영국처럼 신용카드(credit card)를 쓰지 않고 현금카드(cash card)를 사용한다또한 미국·영국과 다르게 소비(기후변화의 완화를 위해서도)를 억제하고 저축을 강조한다반면에 주식투자를 노름(gambling)으로 보는 등저금리 시대에는 여유자금을 운용하는데 미흡한 면도 있다.

한국은 미국·영국 등과 비슷하게 높은 부채 문화를 가지고 있다따라서 처분 가능 소득(disposable income) 대비 가계 부채비율이 OECD 국가들의 평균보다 훨씬 높다독일프랑스는 이 비율이 낮고영국미국은 높다.

2016
년 말 현재 제금융권즉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을 쉽게 받으려면 신용등급이 상위 1~4등급이어야 한다전체 금융거래자 4300만 명의 60% 2600만 명이 여기에 해당한다나머지 40%는 금리가 훨씬 더 높은 제금융권에 의존해야 하며더 어려운 사람들은 사채(私債시장에도 의존한다.

이스라엘의 경우를 보면 어린 유아기 때부터 식사하기 전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넣어 저축하는 것을 습관화한다교육의 효과는 조기 교육(early education)이 제일 크다성년식 때 여러 가족 친지들이 준 목돈을 부모와 상의해서 투자하는 훈련도 청년기 때부터 한다이는 후일 벤처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만들어 냈다.

미국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2012년 말 현재 주택 저당 대출(mortgage loan)을 받은 5000만 가구 중 5분의 1이 원리금을 제대로 상환하지 못하였고, 500만 가구는 집도 차압당했다그 후 미국 정부의 교육 당국은 중학생을 위한 새로운 경제 과목을 개설하였는데과목명은 Money Math : Lessons for Life인데과는, Lesson One : the secret to become a millionaire. Answer : Save, save, save.

한국의 젊은이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아 보지도 못하고 사회로 나간다그러나 조기 교육이 효과가 크므로 유치원(어린이집)부터 시작해서 초·중·고교로 이어지는 경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미국의 백만장자들을 30여 년 동안 면담조사해서 분석한 T.J. Stanley와 댄코(W.D. Danko)의 연구에 의하면 80% 이상의 백만장자들이 당대에 부(재산)를 축적한 자영업자들이었다미국에서 백만 달러(대략 10억 원이상의 순(자산을 가진 가계는 전체의 3.5%에 불과한데이들의 공통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모두 검약한 생활을 해서 부(재산)를 축적하였다는 것이다(중소기업신문,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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