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조 기업 된 애플…주가 올해 4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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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02 20:5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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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애플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 달러(3952조원)를
돌파했다. 7월 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2.31% 오른 193.97달러(25만5500원)에 마감했다. '3조 달러 클럽'의
기준선인 주당 190.73달러를 넘어서며 3조510억 달러(4019조원)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해 1월 3일 장중 3조 달러를 넘어선 적이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8월 시총 2조
달러를 처음 넘어선 지 약 2년 10개월 만으로, 시총 1조 달러는 2018년 8월 돌파한 바 있다.
또 시총 3조 달러 돌파는 1976년 4월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등이 애플을 창립한
지 47년 만이다. 아이폰이 처음 세상에 공개된 2007년 1월 이후 16년
만이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2조5320억
달러(3335조원)보다 약
20% 더 큰 규모다. 올해 거래 첫날
3.7% 하락하며 시총이 2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주가는
올해 들어 50% 가까이 급등하며 3조 달러의 이정표를 세웠다.
3조 달러 시장가치는 전 세계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순위로 따졌을 때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한 2021년 국가별 GDP 순위에서
6위 영국은 3조1589억 달러, 7위 프랑스는 2조9234억
달러다. 우리나라 GDP(1조7219억 달러)와 비교하면 1.7배에
해당한다(중소기업신문,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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