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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의 '인재활용'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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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20 19:06 조회2,3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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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사정이 무척 어렵습니다. 공유경제, 플랫폼경제, 긱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흐름의 등장과 함께 J커브 곡선을 그리며 성장궤도에 오른 스타트업과는 달리, 기존에 기계, 제조, 유통 기반의 중소기업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시장의 판도를 뒤집으며, CEO들 사이에도 '사업하기 어렵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는데요. 2017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5년 생존률은 28%에 불과했고, 현재는 이보다 더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OECD 국가 중 기업 생존율이 하위권에 위치해 있죠(출처: 중소기업 뉴스). 중소기업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이란, 어쩌면 터무니없는 소리로 전락해버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부분의 CEO는 제1순위로 '인재'를 꼽습니다. 이전까지는 기업가 정신이 기회창출, 혁신, 위험 감수라는 세 가지 측면을 강조한 데 비해, 인재 중심의 기업가 정신은 '직원의 역량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에 초점'을 두는 것이죠. 하지만, 중소기업에선 이에 선제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재를 영입하고, 유치하는 것이죠. 고급 인재는 성장궤도에 올라있는 스타트업에서 혁신의 중심에 서있기를 원하거나, 대기업에서 최상급의 복지를 누리려고 하니 중소기업에는 인재가 항시 부족한 상황입니다. 중소기업 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90인 이하 기업에서의 근속 연수는 5년도 채 안 되는 반면, 대기업에서의 근속 연수 10년 안팎 혹은 그 이상입니다.

 

 

1.B2B 영업을 아웃소싱 형태로 전문가를 영입하여 운영

충청 지역에 위치한 케이블 제조업체 A사 대표는 사업을 내수 중심(90%)의 형태에서 해외 수출로 전향을 하길 원했습니다. 대표 자신은 제품 개발(R&D)에 더욱 집중하고, 나머지는 해외 영업 전문가를 아웃소싱 형태로 두어 운영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그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을 통해 전문가 3명을 찾았고, 각각 삼성물산, LG, 중소기업 대표 출신 전문가를 출장경비+성공 보수금 형태로 계약했죠. Client 발굴, 구매발주 관리, 기타 소통업무 등을 수행하도록 관련 권한 대부분을 전문가에게 맡겼습니다. 이렇게 성사된 전문가 고용 방식을 통해 A사는 북미의 메이저 고객사와의 신규 계약 체결을 이뤄냈고, 영업의 범위를 남미 국가까지 확대했습니다. 채용이 아닌 '긱 이코노미 형태'로의 전문가 고용을 선택한 대표의 의사결정으로 어려운 중소 제조업 실정에 대비되는 성장 곡선을 그리게 되었죠.

*긱 이코노미 형태란? 필요한 시간만큼 단기 계약으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형태를 말합니다.

 

 

2. 채용/평가/관리 프로세스 세팅을 위한 외부 전문가 단기 영입

기업-외주사 중개 역할을 해주는 B사 대표는 스타트업 규모로 시작해 몇 개월 사이 30명까지 직원이 늘어났습니다. 직원 수가 많아지니, 조직 문화가 흐려졌고 구성원이 하나가 되기보다 점점 이탈이 발생했죠. 이에 체계적인 인사 관리에 필요성을 느꼈던 대표는 지금껏 혼자 직접 인사를 책임졌다면, 이제는 채용, 평가, 조직문화까지 세팅해 줄 인사 전문가가 필요했습니다. 대표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을 통해 삼성화재, 삼성경제연구소 등에서 HR 실무경험의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1회씩 총 5회 기간으로 프로젝트 계약을 마쳤습니다. 전문가는 B사 현장을 관찰하며 직원들 모두에게 최적화된 조직 문화를 세팅했고, B사의 경영철학/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했죠. 값비싼 CHO 채용이 아닌, 긱 이코노미 형태로 전문가를 단기간 영입하여, 비용이나 성과 측면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3. 신사업 진출 문제에 대해 전문가에게 단기 자문 의뢰

매출액 200억 규모의 반도체 부품 제조업 C사는 신사업으로 3D 프린팅 건축물을 선보이는 관광지를 조성하길 원했습니다. 이미 2,000평 규모의 부지는 매입했지만, 건물 수익성을 위한 브랜드 점포 유치 전문가가 회사 내에 부재했죠. 신사업을 총괄하는 C사의 부사장은 '전문가 매칭 플랫폼'을 통해 부동산 디벨로퍼를 영입하자는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며칠 사이, 글로벌 외식브랜드 매장 개발 다수 경험의 전문가가 매칭되어 총 8회의 자문 조건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전문가는 C사 부사장과 함께 부지가 있던 제주도에 동행하며, 부지를 살피고 사업 목적에 맞춘 최적의 개발방향을 C사에 제시했죠. 프랜차이즈 업종/메뉴에 부한하는 사업 전개, 시장 분석, 실무 전략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여 C사가 계획했던 일정보다 크게 앞당겨 신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벽에 봉착해 있던 신사업 진출에 관한 이슈를, '긱 이코노미 형태'의 전문가 영입으로 단기간 내 해결할 수 있엇죠.

p.s. C사는 이후 해외 수주 발굴을 위해 전문가를 추가로 의뢰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3개의 성공적인 매칭 사례는 모두 '전문가 매칭 플랫폼'을 통해 전문가를 찾았습니다. 외부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서비스가 최근 여럿 등장했지만, 그 중 비즈니스에 특화된 '탤런트뱅크'가 기업 CEO들에게 각광받고 있죠. 탤런트뱅크는 정식 출시 1년여 만에 기업과 전문가 간 500건 이상의 매칭을 이뤄냈다고 합니다. 그 형태론, 아웃소싱 형태의 전문가 영입, 신사업 단기 자문, 전사 마케팅 전략 수립, 콜센터 운영 체계화 등 매우 다양하게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이슈를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빌려 해결하는 점, 필요한 시간만큼만 계약하여 영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기업이 필요하다면 온라인에서 언제든 Top-class 전문가에게 접근하여, 그들의 역량을 렌탈할 수 있게 되었죠. A,B,C 사가 불안정한 산업 구조 속에서도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참고로, 탤런트뱅크 전문가는 모두 대기업 팀장이상, 중소기업 임원이상 경력의 프리랜서입니다.

 

 

중소기업의 현실은 심각합니다. 아니, 중소기업의 인재 영입과 유치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재 영입을 채용에 한정짓지 않고, 필요한 시간만큼만 영입하여 활용하면 외부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운송, 숙박업도 이제는 '공유'하는 공유경제 시대입니다. 필요한 시간만큼 전문가의 역량 또한 '공유'하는 시대입니다. 검증된 외부 전문가를 딱 필요한 시간만큼 영입하여 활용해보세요(탤런트뱅크, 2019.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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