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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타트업도 사회적기업에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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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7-07 04:44 조회1,4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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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큐베이터 Norrsken House, 사회적 기업 입주 시 가산점 –

 

- 지속성장가능 사회를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 경주 -

 

□ 스웨덴의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 현황

 

    - 스웨덴은 건강한 사회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 노동시장의 원활한 선 순환을 목표로 사회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음.

 

    - 스웨덴 지역.경제발전청(Swedish Agency for Economic and Regional Growth)과 국민보험, 국립직업소개소가 공동 지원하고 있으며, 스웨덴 내 노동통합 형 사회적 기업은 현재 350개사로 집계

 

    - 스웨덴에 노동통합 형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개념이 도입된 것은 2009년으로, 도입 당시 174개이던 노동통합 형 사회적 기업은 2016년에 350개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이와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한 스웨덴은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사회적 기업에 주목하는 신규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지속성장가능 사회를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

 

□ 스웨덴 스타트업 현황

 

  ㅇ 스타트업 육성정책

 

    - 스웨덴은 R&D 규모가 GDP 3.32%(17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혁신기술 개발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음.

 

    - Vinnova(스웨덴 혁신청)를 주축으로 전국에 소재한 창업 지원센터를 통해 디지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투자펀드와 지원 자금을 조성해 주는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창업을 적극 지원

 

    - 전국에 33개 ‘사이언스 파크’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천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수행하며, 협소한 내수시장 극복을 위해 창업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해외진출과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함.

 

  ㅇ 스타트업 유니콘

 

    - 이에 힘입어 스웨덴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허브로  부상하며실리콘밸리에 이어 1인당 인구 수 대비 유니콘 수  2위를 자랑

 

    - 스웨덴의 스타업 유니콘으로는 Spotify, Skype, King, Mojang, Klarna, Izettle  6개가  있음.

 

    - Spotify는 세계 최고의 스트리밍 앱 서비스기업으로 ‘06 스톡홀름 최초의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이 됐고  이후 Skype, King, Mojang, Klarna, Izettle이 뒤를 이음.

 

    - 스웨덴의 스타트업 유니콘은 아래 표와 같음.

 

스웨덴의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명

분야

참고사항

Spotify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2006년 설립, 18000만 유저

Skype

인터넷 전화

85억 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2011)

King

모바일게임캔디 크러쉬 사가

2012 Facebook에 출시, 하루 9300만 유저,

59억 달러에 Activision Blizzard에 매각(2016)

Mojang

어드벤처게임마인크래프트

마이크로소프트사에 25억 달러에 매각(2014)

Klarna

전자상거래 지불서비스

3500만 유저, 18개국 진출

Izettle

핀테크

24억 달러에 미국 Paypal에 매각(2018 5)

 

자료: Stockholm Business Region

 

□ 사회적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Norrsken House 

 

   스웨덴의 Top 5 스타트업  허브로는   The Factory, SUP46, Things, Epicenter, Norrsken House  있음.

 

    - 스웨덴의 연간 창업기업 수는 7만 여 개로 전체 기업의 약 7%

 

     - Top 5 스타트업 허브 중 하나인 Norrsken House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유명하며, 유럽 최대의 임팩트와 기술허브로 평가 받고 있음.

 

  ㅇ 개요

 

    - Norrsken House 2016 Norrsken Foundation이 설립한 사회적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스톡홀름에 소재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최적화하자'는 모토 아래 우리가 당면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기업이나 기업가를 지원하고 있음.

 

    - 유럽 최대의 ‘임팩트와 기술’허브로 평가 받고 있는 Norrsken House에는 현재 117개사 325명이 입주해 있는데 입주요건으로 ‘과거의 불편을 해소하거나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함.

 

    - Norrsken House 인큐베이터의 임팩트 분야는 서포트와 재정 30%, 사회적 포용 19%, 웰빙 11%, 투명성 9%, 헬스케어 9%, 교육 8%, 경감 6%, 자연 5%, 인권 5%, 기후 2%.

 

  - 파트너 사로는 Bayer Leaps, Nordea, Nordic Capital, PWS, 스톡홀름시, McKinsey&Company, Mannheimer Swartling, Skanska 등이 있음.

 

      · Norrsken Foundation은 스웨덴 스타트업 유니콘인 Klarana(핀테크)사의 창업자인 Niklas Adalberth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초기 투자 펀딩 시 King, Mojang 등 스웨덴 스타트업 유니콘 창업자들도 함께 참여함

 

    - 먼저 된 자가 뒤에 오는 자를 끌어주는 상생사회임을 알 수 있는 좋은 사례임.

 

  ㅇ 사회공헌으로 각광

 

    - Norrsken House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중에서도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의 영리만을 챙기지 않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지속가능 생산성을 생각하는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기 때문

 

    - 스웨덴 정부가 건강한 사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에서 Norrsken House의 ‘더 나은 사회를 위해’라는 스타트업 지원방식이 정부의 방향과 맞닿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Norrsken House 인큐베이터 입주업체 중 사회적 기업 성공사례

 

  1) Doctrin

 

  - 질 높고 효율적인 헬스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e-health 솔루션 제공업체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Flow’를 개발, 의료진과 환자의 커뮤니케이션을 좀더 원활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음.

 

2) Karma

 

  - 음식쓰레기 감축을 위한 앱 개발업체

  -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및 슈퍼마켓과 연계해 팔고 남은 음식이나 식료품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저렴한 가격(50% 할인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

  - Karma 앱에 연동된 업체는 200개사, 유저는 50만 명

  - Karma 앱과 연동된 리테일러 숍의 경우 연간 5만 유로 이상의 추가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기업 영리부문에서도 긍정적 효과

  -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질 좋고 맛있는 음식과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음식 쓰레기를 줄임으로써 지구에 긍정적 임팩트를 준다고 평가(win-win-win)

 

3) Worldfavor

 

  - 기업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업체

  - 지속성장 가능성을 메니징, 엑세스, 비쥬얼화 해줌으로써 기업의 효율적 경영 지원

 

4) Welcome

 

  - 난민과 스웨덴인들의 통합강화를 위한 Welcome Movement 프로그램 운영업체

  - ‘1만 명에게 점심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스웨덴인과 스웨덴에 갓 이주해 온 난민 1명을 친구로 맺어 점심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실시 

  - Welcome사는 무슨 일이든지 잘 하려면 1만 시간을 소요해야 한다고 하며, 점심 1=1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1만 번의 점심 대접을 통해 난민과 스웨덴인들이 상생의 통합을 이뤄 갈 것으로 기대

 

5) Hygglo

 

  - 사용가능한 물건을 빌려주는 서비스 제공업체

  - 사용가능한 물건을 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빌려줌으로써 생산과 자원낭비를 줄이는 운동 전개

 

□ 시사점 및 시장진출 전략

 

   CSR 중시와 사회적 가치실천이 새로운 사회 트렌드

 

    - 스웨덴 지역경제발전청 관계자는 “스웨덴 정부가 건강한 사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 노동시장의 원활한 선순환을 지원하고 있고 기업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는 등 스웨덴에서 사회적 가치 실천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강세”라고 전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언급함.

 

    -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Norrsken House의 관계자도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라는 기치 아래 우리도 건강한 사회, 지속성장 가능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힘.

 

    -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스웨덴 사례를 보면서 한국 기업들도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 스웨덴 지역.경제발전청, Norrsken House 관계자 인터뷰, Vinnova,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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