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주관부처도 중소벤처기업부 만이 아니고 조금이라도 연관된 대부분의 부처에서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자금의 종류는 약 3천여가지가 되며 그 금액만도 연간 20조원이 넘습니다. 중소기업을 위한 이러한 각종 정책자금은 전 년도에 예산이 편성되어 다음해 연초에 절반 이상이 집행됩니다. 시급한 자금의 경우 추경 예산으로 편성되어 연말에 지원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상반기에 집행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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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부의 정책자금 방향의 최우선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분야입니다. 연초에 갑자기 몰아 닥친 코로나 19로 인해서 온통 관심이 그쪽으로 쏠려있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자금은 이미 전년도에 예산으로 편성이 되었기 때문에 순조롭게 집행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분야가 일자리 창출이나 혁신성장 분야이긴 하지만 그밖의 기업이라 해도 일정하게 정책자금을 받을수 있는 기준을 갖추었다면 어떤 기업이든 승인을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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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2~3%대의 저금리에 최대 70억원까지 지원되는 높은 융자 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상환 조건도 5~10년이어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책자금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은행이 신용이나 담보대출인 반면 정책자금은 "정부 보증"입니다. 정부에서 보증을 서 준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받을수만 있다면 어떤 자금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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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의 지원기관은 중소기업 진흥공단, 소상공인 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평가기관, 무역보험 공사 등입니다. 정책자금은 심사과정 뿐만 아니라 승인과정도 매우 까다로운데다 부결되면 6개월 이후에 다시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단계부터 꼼꼼하고 철저한 준비 단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업계획서에 기술력과 사업성 등을 최대로 어필하고 신청하고자 하는 정책자금 중에 어떤것이 내게 맞는지 전문가와 함께 검증하고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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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한 자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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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융자기관을 이용해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정부의 보증하에 신용으로 대출을 받는 형태인데요. 기존의 은행 금리보다 1~3%이상 저렴하고 창업한지 1년이 지나지 않거나 매출액이 적어도 신청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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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꼭 갚아야 할 의무가 없는 자금도 있습니다. 출연금이라고 불리는 자금인데요. 이 자금은 언제 창업했는지와 관계없이 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갚을 필요없이 지원해 주는 자금입니다. 기업의 규모나 기술 개발의 난이도에 따라서 최대 10억원까지 상환조건 없이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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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밖에 정부보조금을 통한 지원금도 있는데 전문인력, 신규인력 채용시 1인당 최대 2천여만원까지 지원이 되는 보조금 형식의 지원금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국가에서 지원되는 각종 정책자금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도전하면 받아내기 힘이 듭니다. 전문가와 협의 하는것이 가장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