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세계 성장하는 미국 홈케어시장

ㅇ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홈케어시장 성장

- 홈케어 서비스는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가정에서 생활하며 신체적 수발이나 가사활동 지원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 요양 및 활동지원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 헬스케어산업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

- 메디케어 혹은 메이케이드 지원을 받아 홈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 메디케어: 미국 연방정부가 시행하는 의료보험제도. 사회보장세를 20년 이상 납부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의료비 지원

• 메디케이드: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가 함께 운영하는 의료보험제도로 65세 미만 저소득층과 장애인 대상

ㅇ 홈케어 업체마다 상이한 서비스 제공

- 홈케어 업체의 라이선스나 인가에 따라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름.

-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개인간병 서비스, 방문 재활간호 서비스, 호스피스 서비스, 성인 데이케어 서비스, 테라피 서비스 등이 있음. 

ㅇ 홈케어시장 신규 주자, UPS

- 미국 조지아주 샌디 스프링스에 본사를 둔 국제 물류운송업체인 UPS(United Parcel Services)는 2019년 3월 홈케어시장 진출 발표

- UPS가 백신을 운송해 간호사가 수취한 후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백신을 투여하는 서비스를 제공

UPS의 헬스케어 서비스

자료: UPS

□ 미국 홈케어 시장동향

ㅇ 미국 홈케어시장은 2018년 약 928억 달러 규모

- 미국 홈케어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3.3% 성장해 2018년 약 928억 달러 규모

- 향후 5년간 연평균 5.7% 성장해 2023년에는 1226억 달러 규모 전망

홈케어 시장 규모 동향 및 전망

자료: IBIS World(2019.3.29.)

ㅇ 홈케어시장의 주요 서비스는 전통적인 의료 및 간호 서비스

- 전통적인 홈 의료 및 간호 서비스가 57.9%가 대부분을 차지

- 그 외에도 홈 호스피스 22.1%, 홈 테라피 서비스 8.9%, 개인 서비스 6.4%로 나뉨. 

미국 홈케어시장 서비스 종류 및 점유율

자료: IBIS World(2019.3.29.)

ㅇ 텍사스, 캘리포니아에 집중 분포

- 업체 분포는 인구밀집, 고령층 분포, 도시화 정도에 영향을 받음.

- 주별로 텍사스 주 12.9%, 캘리포니아 주 10.5%, 플로리다 주 8.3%의 순으로 분포하고 있음.

업체 분포도

자료: IBIS World(2019.3.29.)

□ 홈케어시장 경쟁동향

ㅇ 미국 홈케어시장은 약 43만 개의 중소기업들이 경쟁 중

- 현재 시장은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나뉘어져 있음.

- 그러나 지난 5년간 기업간 인수합병이 매우 활발함.

ㅇ 주요 기업

업체 비고

Kindred Healthcare

  - 시장 점유율: 2.8%

 - 매출액: 26억 달러(홈케어 부문), 전체 매출액은 60억 달러

 - 본사: Louisville, KY

 - 설립: 1985년

 - 자회사: Gentiva Health Services, Peoplefirst Rehabilitation

 - 홈케어 서비스와 함께 병원, 요양시설(nursing home), 호스피스 서비스 등을 제공

 - 2015년 Gentiva Heal Services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홈케어 부문을 확장하는 중

 - 608곳의 헬스 및 호스피스 케어 시설, 1,616곳의 요양시설 운영 중

Lincare Holdings

  - 시장 점유율: 2.8%

 - 매출액: 26억 달러

 - 본사: Clearwater, FL

 - 설립: 1972년

 - 모회사: Linde Group

 - 지난 5년간 American HomePatient, Home Health Depot 등을 인수

 - 환자들에게 산소 및 기타 호흡기 등의 의료장비, 홈 테라피 등을 제공

 - 49개 주에서 1,100여 시설 운영 중

Amedisys

  - 시장 점유율: 1.8%

 - 매출액: 17억 달러

 - 본사: Baton Rouge, LA

 - 설립: 1982년

 - 자회사: Amedisys Holding, Beacon Hospice

 - 34개 주에서 421곳의 홈 헬스센터, 22개 주에서 83곳의 호스피스 센터, 2개 주에서 15곳의 퍼스널 케어 센터 운영 중

Interim Healt Care 

  - 시장 점유율: 0.7%

 - 매출액: 6,900만 달러

 - 본사: Sunrise, FL

 - 설립: 1966년

 - 자회사: Just Better Care Australia Pty Ltd, interim physicians

 - 43개 주에서 600여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시설 및 500여 해외 시설 운영 중

□ 시사점 

ㅇ 인구 고령화와 함께 홈케어시장은 더욱 확장될 전망

- 2030년에는 모든 베이비 부머 세대 연령이 모두 65세 이상이며, 은퇴한 노년층이 미국 인구의 20%를 차지할 것 

- 인구 고령화와 독거노인의 의료복지 요구 증가와 함께 홈케어시장은 확장될 전망

- 지난 5년간 홈케어 업체 수는 연평균 4.7%씩 증가해 최근 많은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을 하고 있음을 증명

ㅇ 미국거주 한인을 위해 특화된 홈케어 업체들의 진출 활발

- 문화나 언어적으로 친숙한 환경에서 있기를 원하는 환자들의 요구로 한국, 베트남, 중국 등 특정 그룹을 위한 홈케어 업체 다수 소재

- 미 통계국에 의하면 미국 거주 한인 인구의 13.1%가 65세 이상

- 한인 인구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이 운영하는 홈케어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

주요 한인 운영 홈케어 업체

업체명 소재지 웹사이트

한국홈케어 텍사스 주 달라스 http://khhcusa.com

AWCA 홈케어 뉴저지 주 티넥 http://awcanj.org/blog/?page_id=44

케어피플 버지니아 주 애난데일 http://www.carepeople.net

엑스트림홈케어 뉴욕 주 플러싱 https://xtcare.com/

ㅇ 홈케어 비즈니스 창업을 위해서는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 조사가 선행돼야 함. 

- 주별 및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종류별로 홈케어 비즈니스 관련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등록 요건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함. 텍사스주의 경우 홈케어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함.  

- 병•의원, 보험회사, 공공기관으로부터의 추천을 통한 환자 수 확보가 중요하므로 진출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요구됨.

ㅇ 전문가 의견

- 홈케어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인 21st Century Health Care Consultants의 Carol Byrne은 홈케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라이선스를 받고 인가를 받기 위해 1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함.

- KOTRA 달라스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VSCC 홈케어의 A씨는 홈케어 비즈니스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힘든 부분은 간호사를 비롯한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간병인, 통역인 등 인력 수급이라고 밝힘. 실제로 구인구직 사이트인 Indeed, Career Builder, Monster 등에서 홈케어 관련 채용 글을 쉽게 찾을 수 있음. 

ㅇ 관련 전시회 참가 및 참관을 통해 미국 홈케어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고 면대면으로 대화를 나누며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것은 미국 현지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

2019년 주요 홈케어 전시회

전시회명 장소 기간 웹사이트

Environments for 

Aging Expo & Conference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4월 7~10일 www.environmentsforaging.com

HCAF HomeCareCon 2019 플로리다주 올랜도 7월 29일 ~ 8월 1일 www.homecarecon.com

Home Care and Hospice

 Conference and Expo 워싱턴주 시애틀 10월 13~15일 www.nahc.org

자료: IBIS World, Home Health Care News, Texas Health and Human Services, UPS, Washington Post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