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테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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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17 01:0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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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공단 내 (주)미래테크원(대표 강창근)은 국내에서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하네스(케이블 어셈블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사업다각화로 기업정보화시스템, 시스템통합사업 등 IT융복합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이 업체의 주력제품인 하네스는 지역 전자회사에서 20여년간 근무했던 강창근 대표가 창업 전부터 제품개발을 시도, 구체화된 것이다. 이 제품은 당시 유행했던 커넥터 타입과는 완전히 다른 핀로크(핀으로 삽입•고정하는 방식)와 사출타입으로 개발해 공정개선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게 된다.
강 대표는 “이 제품은 기존제품 대비 연결성 및 신호 전달 품질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개발과제 등을 통한 기술개발에도 힘써 기술혁신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인증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2005년부터 LG전자 창원공장의 세탁기를 비롯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등의 가전부품을 시작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자동차, 선박 부문에도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태국, 중국, 인도 등에도 로컬수출하고 있다.
특히 2012년 말엔 기업부설연구소(현재 연구원 6명)를 설립했으며, 이듬해에는 창원과학기술진흥센터에 입주시켜 IT융복합사업을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한다. 사업다각화을 고려한 것이다. 이는 강 대표가 대전 소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덕단지 등을 견학하면서 기술개발을 하지 않으면 향후 기업생존이 위태롭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이 쌓이면서 창원산단 내 현대위아 공작기계 전시관 구축사업에 참여해 현재 3년째 유지보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내부의 광고를 위한 진열대 등에 셋톱박스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의 경우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자율프로그램에 참여, ‘회전속도 및 음원재생이 자유로운 유아•노인용 스마트 모빌의 시제품 개발’도 진행했다. 노인용의 경우 과거 회상을 통해 치매 억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들 제품에 대해선 인증과정 등 제반절차를 거치면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의 유아용품 전시회에 출품해서 수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향후 미래먹거리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가시광통신(VLC)을 이용한 실내 위치 인지 시스템 개발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핵심은 선박 등 일반 전파기기 사용이 어려운 장소에서 근거리에서 LED조명을 이용해 통신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는 ETRI의 VLC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응용기술(특허등록함)을 적용한 것으로, 2013년 중기청의 국책과제에 채택돼 수행하고 있다. 기본기술 2년에 이어 응용서비스로 현재 2년째 진행 중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신규사업으로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제대 링크사업단과 공동으로 품질보증을 위한 비전 검사 시스템도 개발중이며 추후 제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강창근 대표는 “케이블 에셈블리만으로는 지속성장이 어려워 기술기반의 새로운 사업들을 계속 발굴하고 있다”면서 “이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향후 3년 내에 매출이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00억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http:// http://mrtech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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