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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은 기업단위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자기 혁신의 과정”이다. 이러한 전제하에 본 협회에서는 기업가정신을 “목표로 하는 기회를 구체화하려는 모험과 도전정신 그리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은 기업인 뿐만 아니라 개인과 조직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기업가정신

김홍룡 레아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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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7-02 23:07 조회7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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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원료로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이 있다. 탈모·피부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한방 원료로 뷰티 제품을 만드는 레아컴퍼니다. “화장품으로 피부 문제를 치료하는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브랜드를 만드는 게 목표라는 김홍룡 레아컴퍼니 대표를 만났다.

 

경쟁이 치열한 뷰티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으려면 제품에 자신 있게 표기할 수 있는 기능성(효능) 한 가지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여기서 한 단계 진화해 치료 효과를 내는코스메슈티컬제품으로 승부합니다.”

 

레아컴퍼니는 코스메슈티컬을 지향하는 브랜드 두 개를 운영 중이다. 2019년 론칭한 탈모 케어 브랜드 ‘CH6’ 2021년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자운결이다. 두 브랜드 모두 한방에서 유래한 원료를 사용한다. CH6는 당개나리에서 추출한포시시아사이드-a’, 자운결은자운고를 핵심 원료로 한다. 김 대표는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 경희대 한방신소재학 석사과정, 박사과정에서 화장품에 사용하면 좋을 원료를 연구하고 발굴했는데, 이때 접한 원료들이라고 한다.

 

레아컴퍼니가 빠르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건 김 대표가 홈쇼핑 마케터로서 쌓아 올린 오랜 경험과 남다른 안목 덕분이다. 홈쇼핑 마케팅 회사를 15년간 운영한 그는 수많은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론칭하며 시장성을 보는 안목, 트렌드를 이끄는 전략 등을 체득해왔다. 그가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뷰티를 선택한 이유도 홈쇼핑 성공 사례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식품, 생활용품 등을 주로 다루다가로트리(Lotree)’라는 뷰티 브랜드의 색조 제품을 론칭해달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뷰티 브랜드는 처음이었는데 반응이 놀라웠어요. 브랜드를 홈쇼핑에 노출하자 매출이 300~400%가량 늘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뷰티 제품의 인기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거죠. 이후 더페이스샵, 종근당, 아로마미 등 여러 브랜드와 계속 일했고, 국내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 제품도 직접 수입해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뷰티 시장이 레드오션이지만차별화된 원료가 있다면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결국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치료 효과까지 있는 원료를 개발해보고자 했죠. 브랜드 론칭 전에 한방신소재학을 배운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가 한방에서 해답을 찾은 건 K뷰티 브랜드로 세계에서 인정받으려면 원료부터 한국적이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게다가 동양인과 서양인의 피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른데, 한방에서 유래한 성분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원료를 선정한 후엔 틈새시장을 찾기 위해 해외 뷰티 박람회들을 다니며 해외시장을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찾았다.

박람회에 가보니 헤어 에센스 시장이 굉장히 크더라고요. 그에 비해 탈모 케어 제품은 대부분 샴푸 형태로만 출시돼 있었어요. 탈모 개선 효과가 있는 케어 제품을 에센스(세럼) 형태로 만들어간편한 탈모 관리라는 메시지를 내세운다면 기회가 있을 것 같았죠. 그래서 첫 제품을 세럼으로 만들게 됐고, 앞서 말했듯 홈쇼핑에서대박이 났습니다.”


현재 이 세럼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탈모 인구가 많은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으로 수출하며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더불어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탈모 샴푸, 단백질이 풍부한 트리트먼트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모든 제품에 레아컴퍼니의 특허 물질인 포시시아사이드-a를 넣어 탈모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엔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염색 샴푸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얼마 전 레아컴퍼니는 식약처에서 허가한 식물성 폴리페놀 성분에 알칼리성 염료를 결합해 새치를 검게 물들이는 기술로 제형 개발에 성공했다. 첫 제품은 6월에 출시됐다. 그는양이온의 알칼리성 염료가 음이온을 띠는 모발에 이온결합 해 염착성을 내는 동시에 폴리페놀 구조를 가진 자연 유래 성분이 샴푸 과정 중 모발을 자연스럽게 산화시켜 한 번 더 염착 효과를 준다식약처가 문제를 제기한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 헹구어내면 새치가 커버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원료로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는 김 대표. 그는 앞으로 R&D 투자 규모를 늘려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브스,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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