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관두고 창업하여 기업가치 1조원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승건 대표이사 > 기업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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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은 기업단위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자기 혁신의 과정”이다. 이러한 전제하에 본 협회에서는 기업가정신을 “목표로 하는 기회를 구체화하려는 모험과 도전정신 그리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은 기업인 뿐만 아니라 개인과 조직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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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관두고 창업하여 기업가치 1조원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승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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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20 09:01 조회1,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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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앱 ‘토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 이승건)는 창업 4년만에 기업 가치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토스는 상대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지문 또는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돈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2015년 2월 서비스 시작후 현재까지 누적다운로드 2100만건, 회원은 1200만명을 기록했다. 이용자들이 토스 앱을 통해 송금한 누적액은 26조원, 건수는 4억 3000만건에 달한다. 고객의 4분의 3 이상이 20/30대이다.


이승건 대표이사의 창업 배경

전남 목표에서 두시간 배를 타고 가면 나오는 암태도에서 군대체 복무를 하며 ‘많은 사람을 돕고 슆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 결정적인 창업 배경이다. 그 전까지는 치과의사로 돈은 많이 벌고 있었지만,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암태도에서는 의료 취약 계층을 도우면서, 남는 시간에 책을 아주 많이 읽었다. 그리고 역사와 위대한 사상가에 대해 공부하였다. 


“세상을 바꾼 루소 같은 위대한 사상가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 이렇게 살다 죽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돈을 많이 버는 것,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도울 때 더 행복할 것 같았다. 이를 위해 기술혁신으로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줄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금융 서비스가 불편하다는 것에 생각이 머물렀다. 경영과 기술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데올리기적 생각으로 창업을 한 것이다. 회사 이름인 비바리퍼블리카는 공화국 만세라는 프랑스 혁명 당시 구호다. 프랑스 혁명을 통하여 왕정을 공화국으로 바꾼 것 만큼의 혁신적인 것을 만들자는 뜻이다.”


치과를 그만둘 때 주변에서 엄청나게 반대를 하였다. 아무도 공감하지 안았다. 부모님도 말렸다. 주변 사람들을 3~4개간 설득해도 안돼서, 그냥 내 맘데로 창업을 하였다. 


“나는 어떻게 보면 혜택받은 사람이다. 자신의 안위를 벗어나 사회를 걱정할 수 있는 정신적,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내 삶이 내 것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인터넷 뱅킹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불편하긴 해도 어절수 없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의문을 제기하고 싶었다. 세상에 어쩔수 없다는 게 어딨나. 현재까지의 금융 경험에 얽매이지 않고 두려움을 갖지 않은채 대담한 상상을 한다면 금융 소비자들이 유례없는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자율과 책임의 기업문화

규칙과 절차를 만드는 대신 팀원을 믿고 규칙을 줄인다. 자기자신외 사람을 관리하는 매니저가 없다. 최고 수준의 자율성을 주되, 그에 대한 책임은 확실히 묻는다. 직원은 180명이나 되지만, 모든 호칭은 ~님으로 부르는 수평조직이다. 조직은 Silo라고 부르는 기본 6명 단위의 조직이며 리더를 Project Owner라고 부른다. 국내 유니콘 기업의 역사에서 사업아이템보다는 기업문화의 승리로 볼 수 있다.


향후 2~3년간의 목표는 무엇인가

“아직도 고객이 지점을 찾아가야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금융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금융 소비자들의 99%는 돈을 빌리려면 은행 지점을 찾아간다. 신용대출이든 담보대출이든 가리지 않는다. 디지털 강국이라는 이름값이 무색하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금융이라는 산업의 본질은 ‘서로 주고받는 계약’에 있다. 디지털 세계에서 얼마든지 구현할 수 있는 영역이다. 대출뿐만 아니라 보험 상품 가입, 입출금 계좌 개설 등 많은 금융 상품이 대면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그리고 이런 대면 서비스를 사회 전반적으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코노미조선, 201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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