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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공지능) 플랫폼 비즈니스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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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25 23:00 조회1,4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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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에 기반한 플랫폼 비즈니스가 도래하였음을 2018년 1월 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막을 내린 CES 2018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CES 2018에서는 AI 플랫폼 선점 경쟁이 치열하였다. 스마트폰 플랫폼을 놓고 벌인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격돌을 연상케 하였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각 영역에서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시도가 나타났으며, 플랫폼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하였다.


CES 2018은 그동안 상상으로 그려온 미래 생활을 현실로 구체화하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참관객은 초기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인공지능 서비스가 곳곳에 심어진 스마트홈을 체험하며 작은 스마트시티를 직간접으로 경험하였다. 


작년에 CES전시 부스를 장악한 아마존 알렉사 대신 올해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가전, 스피커, IT기기는 물론 자동차에까지 접목돼 1년새 달라진 시장 상황을 실감케 하였다.


자동차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구글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이제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오토'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거나 전화, 음악 재생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부르는 '헤이 구글(Hey Google)'의 잠재력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생활가전과 스마트폰이 대표 제품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AI 플랫폼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 탑재한 '빅스비'를 대표 AI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삼성은 빅스비 기술을 외부에 오픈하고, 빅스비를 적용한 타사 제품을 확대해 진영을 넓히는 전략을 택했다.


LG전자는 AI 브랜드 '씽큐'를 새로 만들고, 자체 AI 플랫폼 '딥씽큐'와 다양한 외부 AI 기술을 포괄하는 '오픈 플랫폼' 전략으로 스마트홈과 스마트 로봇 확산을 노린다. 딥씽큐는 물론이고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다양한 AI 플랫폼을 모두 활용해 자사 제품에 새로운 사용성을 부여하고 활용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2018년 CES에서는 미래 자율주행차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플랫폼 경쟁 구도가 한층 복잡해졌다. 모빌아이를 인수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강한 인텔과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칩을 잇달아 발표했다. 반도체 기업 간 자율주행 플랫폼 싸움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외에 자동차 제조사, 부품기업,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 기업이 자율주행 시장에서 기회를 살피고 있었다.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와 인텔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플랫폼 경쟁 구도가 형성됐지만 전장부품기업 하만과 삼성전자도 자율주행 플랫폼에 도전한다는 구체 계획을 내놨다. 삼성 빅스비까지 자율주행 플랫폼에 합세하는 방향을 밝히는 등 산업간 영역을 무너뜨리는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자동차 전장사업을 하는 LG전자도 AI를 자동차 부문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 2018. 01. 15).


2018년 CES에서는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에 AI가 당연히 지원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AI가 확산되는 세계적인 흐름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서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마련해야만 계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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