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인들이 창업 관련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찾고 받아볼 수 있도록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도화 단계에서 창업자와 지원기관 등 고객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메인 화면에서 본인이 설정한 창업 단계, 관심 분야에 따라 창업사업 공고와 공간정보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가시성이 높아졌다.

특히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서는 창업사업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개인화 서비스' 설정에서는 사업 공고를 스크랩하거나 사업 신청내역을 조회하는 등 개인 맞춤형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위치에 기반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창업공간을 지도 형태로 배치해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 입주기업 모집 등의 지원조건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중기부는 아울러 홈페이지 새단장 이벤트를 실시해 오는 22일까지 신규가입 및 만족도 조사에 참가하는 등 홈페이지를 이용한 2022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승록 중기부 창업촉진과장은 "개편한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인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창업관련 정보를 준비해 기술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신문, 2022. 2. 3).